내 첫 주식 종목, 어떻게 고를까?
주식 투자를 결심하고 증권 계좌를 만들었다면,
이제 그 다음은 당연히 주식을 살 종목을 찾는 일 이겠죠?
근데 막상 사려니 생각보다 너무많은 기업들! 이름도 생소한 업체들
도대체 어떤 업체에 내 종자돈을 맡겨야 하는건지!
“뭘 사야 하지?”
설레지만 막막했던 그 기분.
그래서 저의 첫 종목은 바로 삼성전자였습니다.
✅ 왜 삼성전자를 골랐을까?
1. 이름이 익숙했어요.
처음엔 사실 이게 가장 컸어요. “내가 아는 회사니까 왠지 믿음이 간다”는 느낌!
2. 배당이 분기마다 나왔어요.
연 4번, 손익과 관계없이 분기마다 현금으로 들어오는 배당금 → 그게 왜인지 모르게 “안정감”을 주더라고요. 뭐랄까 주식수익에 관계없이 내가 투자한 금액의 이자를 받는듯한 그런느낌이랄까요?
3. 한국 대표 기업, 시가총액 1위
시장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회사 → 안정적인 투자를 하고 싶었던 저에게 딱 맞았어요.
📊 삼성전자 이후 종목 고를 때 내가 참고한 재무 정보
삼성전자 주식은 맛보기 였고, 이젠 진짜 다른기업도 찾아봐야 하잖아요.
제가 경제뉴스를 자주 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냥 감으로 고르긴 싫었어요.
그래서 간단한 재무제표와 지표들(시가총액, PER, ROE 등)을 찾아봤습니다.
아래 지표들을 하나씩 따져보며, ‘이 회사는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
‘지금 가격은 적당한지’를 살펴봤어요.
🧾 초보자가 참고할 수 있는 핵심 재무지표 8가지:
- 시가총액: 시장에서 이 회사를 얼마로 평가하는지 → 클수록 안정감
- PER: 이익에 비해 주가가 비싼지 → 너무 높으면 고평가
- ROE: 자본 대비 이익률 → 높을수록 경영 효율 ↑
- EPS: 1주당 순이익 → 한 주당 벌어들이는 이익
- BPS: 1주당 자산 가치 → 회사 자산의 기본 가치
- PBR: 자산 대비 주가 → 1 미만이면 저평가 가능
- 부채비율: 자본 대비 부채 수준 → 100% 이하가 안전
- 영업이익률: 매출에서 실제로 남는 돈의 비율 → 본업으로 얼마나 잘 버는지
📝 지금의 저의 투자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 배당이 있는지 → 작아도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동기 부여
- 지속가능한 산업인지, 회사가 앞으로 어떤 전망을 가지고 있는지지 →
ex) 반도체 = 앞으로도 필요한 분야, 나스닥 상장 등의 계획이 있는지, 신제품은 뭐가 나오는지 등등
- 지표가 튀지 않고 안정적인지 → PER, ROE, 부채비율 등이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게 안정된 기업
📌 초보자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처음 종목을 고를 땐, “이게 맞는 걸까?” 싶은 마음이 계속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남들말에 공부 없이 산 주식보다,
“스스로 기업을 공부하고 직접고른 기업”이 정말 수익을 주더라구요.
🌿 마무리하며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어요.
진짜 모르겠다면, 일단 잘 알려진 기업부터 조금씩 투자해보고, 업체의 재무재표를 보는 능력을 키우세요.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을 정해놓은 다음, 그에 맞춰 투자를 해보면서 실전감각을 늘려나가면, 주식은 진짜 재미있는 수익처가 될 거에요.
다음 글에서는
“재무재표 보는 법” 에 관련하여 좀 더 자세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앞으로의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될테니 기대해 주세요!
오늘도 천천히, 한 걸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